모델 브루클린 데커(22)가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앤디 로딕(29)의 아내이기도한 브루클린 데커는 이번 촬영을 마친 후 "꿈을 이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뉴욕 타블로이드판 신문 '뉴욕 데일리 뉴스'는 "브루클린 데커는 그간 SI의 특집 화보를 촬영해왔으나 미란다 커와 같은 유명 배우에 밀려 한번도 표지 모델이 되지 못했었다"며 "그녀가 이번 모델 선정에 매우 기뻐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루클린 데커는 "표지모델은 모든 여성들의 꿈"이라며 "엄마도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감격에 찬 심경을 전했다.

한편 앤디 로딕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매우 자랑스럽고 나 또한 매우 기쁘다"며 또 한 쌍의 잘 나가는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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