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작기계 관련주가 올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정밀기계 관련업체 넥스턴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엠코리아한국정밀기계도 각각 5.57%,3.23% 뛰었다. 유가증권시장의 S&T중공업도 2.75% 올랐고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공도 각각 1%대 상승했다.

공작기계주들의 강세는 턴어라운드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이날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의 수주가 지난해 4분기부터 극적인 반등세를 보이며 올해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적자를 면하지 못했던 공작기계 사업이 올해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