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수익성 동반한 高성장 지속"-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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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9일 휴대폰 카메라용 렌즈 전문회사 세코닉스에 대해 "수익성을 동반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8%와 890% 증가한 660억원과 70억원으로, 당초 사업계획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실적 호조의 주된 이유는 휴대폰 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아지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렌즈수도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1분기 카메라 모듈용 렌즈 출하량은 1600만개 수준이었는데 4분기에는 출하량이 36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휴대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마트폰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한 화소수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세코닉스의 출하량은 올해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출하량이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억50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용 후방카메라 시장의 확대에 따른 관련 매출 증가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렌즈 부문의 성장 등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세코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95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13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안정화로 올해 지분법 이익은 20억원으로 추산돼 세전이익은 1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8%와 890% 증가한 660억원과 70억원으로, 당초 사업계획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실적 호조의 주된 이유는 휴대폰 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아지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렌즈수도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1분기 카메라 모듈용 렌즈 출하량은 1600만개 수준이었는데 4분기에는 출하량이 36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휴대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마트폰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한 화소수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세코닉스의 출하량은 올해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출하량이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억50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용 후방카메라 시장의 확대에 따른 관련 매출 증가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렌즈 부문의 성장 등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세코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95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13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안정화로 올해 지분법 이익은 20억원으로 추산돼 세전이익은 1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