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정부.공기업의 부채가 600조원을 넘어서면서 GDP의 60%에 육박했다. 또 공적금융기관의 부채까지 포함한 공적영역 부채는 700조원 안팎으로 GDP의 70%에 가까운 것으로 계산됐다. 한국 국민 1인당 1천500만원에 근접한 규모다. 한국은행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일반정부와 공기업의 부채를 합한 금액은 지난해 9월말 현재 610조8천74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의 496조556억원보다 23.1% 늘어나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반정부는 국제기준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구 등을 합한 것이다. 공기업부채는 자금순환표상 부채에서 주식발행을 제외한 것이다. 자금순환표에서는 주식발행도 부채로 간주한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