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노조에 "변화와 소통" 당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자동차 사장이 노조와 만나 변화의 필요성과 노사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8일 부평 본사에서 열린 GM대우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 새로 구성된 노동조합 집행부 및 대의원들과 만나 회사 경영현황과 올해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카몬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중 출시될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액화연료가스(LPG) 모델, 준대형 세단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 품질 확보, 수익실현, 내수판매 신장 등을 올해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로 지목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노조와의 정기적인 면담과 생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GM대우 사장으로 취임한 아카몬 사장은 지난달 4일에는 추영호 GM대우 신임 노조위원장과 상견례를 갖고,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창원공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현장을 도는 등 '소통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