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규제 방안 발표에도 불구, 강원랜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부 규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8일 오전 9시41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200원(1.32%)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내국인 카지노 매출액을 제한했지만 이는 법적 강제력이 없는 권고안이기 때문에 강원랜드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푸르덴션투자증권도 사감위의 전자카드 도입안은 배팅한도제한과 칩 구매 기록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강원랜드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