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츠 위드 아라리오'전(3월30일까지,서울 화동 아라리오갤러리)=아라리오갤러리가 전속작가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극사실주의 화가 강형구씨(사진'밤하늘에 마릴린 먼로')를 비롯해 공시네 · 권오상 · 박세진 · 이동욱 · 이진용 · 이형구 · 정수진씨 등 19명의 작품 50여점이 소개된다. (02)723-6191

●'욥!'전(3월20일까지,서울 청담동 마이클슐츠갤러리)=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독일 작가 볼프강 욥의 개인전.지난해 5월 독일의 로스토크미술관 개인전에서 소개됐던 작품 중 천사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 6점을 포함해 18점을 보여준다. (02)546-7955

● 오용석 개인전(28일까지,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갤러리 현대가 최근 문을 연 프로젝트 전시공간 '갤러리 16번지'의 개관 기념전.영화의 정지화면 중 일부와 사진을 짜깁기해 새로운 풍경을 만든 작품 등 전시.(02)722-3503

●'시간의 주름'전(28일까지,서울 소격동 학고재화랑)=공공미술 작업을 주로 해 온 안종연씨(57)가 소설가 박범신씨(63)의 소설 속 언어를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로 형상화한 작품을 모은 기획전.소설 속 특정한 장면을 표현하기보다는 작품에 담긴 주제 의식을 시각적 언어로 옮긴 영상 설치 및 회화 작품 60여점이 출품됐다. (02)720-1524

●'딴짓 예찬'전(17일까지,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갤러리)=가수,화가로 활동하는 조영남씨가 음악과 미술,문학 등 '딴짓'을 미술작품으로 한 데 담아 보여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전시.익숙한 화투 그림을 비롯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최유라,개그우먼 이경실,자신의 딸 등 여자친구 30여명의 얼굴을 병마용 그림에 이어 붙인 작품 '여친용갱'과 사진작가 만 레이의 입술 사진을 패러디한 그림 등 20여점이 걸렸다. (02)726-4428

●'베리 스트롱,베리 스위트'전(25일까지,서울 삼성동 갤러리 인터알리아)='색채 화가' 최인선씨를 비롯 김성남 · 문주호 · 이민혁 · 채성필 · 최울가씨 등 6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화면 속에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 80여점이 걸렸다. (02)3479-0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