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는 2009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2009년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27.9%, 영업이익은 3.8%, 당기순이익은 18.4% 증가한 수치로 창업이래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99억원을 기록해 1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슈프리마 측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해외 공공시장을 공략해 인도, 필리핀, 브라질, 멕시코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주하며 공공솔루션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냈다고 풀이했다.

2009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2%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소폭 감소한 21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73.6%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난해 경기 침체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해외 공공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슈프리마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와 공공부문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