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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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4일 코스피 지수가 추가 반등을 하더라도 기술적인 성격 이상은 아닐 것이라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반등하며 1600선을 회복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후속타 역할은 미국증시"라며 "주말 예정된 고용지표(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감) 개선 전망이 추가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반등은 기술적 성격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반전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4분기를 정점으로 2~3월 중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국내기업 실적 하향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2 악재(중국 금리인상, 미국 금융규제) 가운데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것이 없어 불확실성을 떨쳐버리기 어렵다"며 "최근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환매수에 인색해진 이유"라고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제외하곤 방향성 제시가 어려운 구간"이라며 "당분간 뉴스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동성 축소시점까지 대형주보다 트레이딩 차원에서 중소형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코스피 지수는 전날 반등하며 1600선을 회복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후속타 역할은 미국증시"라며 "주말 예정된 고용지표(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감) 개선 전망이 추가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반등은 기술적 성격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반전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4분기를 정점으로 2~3월 중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국내기업 실적 하향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2 악재(중국 금리인상, 미국 금융규제) 가운데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것이 없어 불확실성을 떨쳐버리기 어렵다"며 "최근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환매수에 인색해진 이유"라고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제외하곤 방향성 제시가 어려운 구간"이라며 "당분간 뉴스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동성 축소시점까지 대형주보다 트레이딩 차원에서 중소형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