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석 달간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한다.

황정민은 8일 방송부터 출산 전 진행해오던 KBS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에 복귀한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복귀를 앞두고 "모성이 절정에 달해 있지만, 황족들의 메시지가 그립다"며 휴가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컴백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의 출산휴가 기간 동안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FM대행진의 진행을 대신해왔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황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대신해 최양락, 박신양을 완벽히 재연한 성대모사와 개인기로 인기를 모아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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