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英 명품백화점 '해롯' 입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단독매장 4월부터 영업
한국도자기가 세계적 명품 백화점인 영국 해롯(Harrods)백화점에 입점한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영국 런던에 있는 해롯 백화점에 최근 59㎡ 규모의 단독매장을 설치하고 오는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16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해롯 백화점은 '영국의 자존심'이라 불릴 정도로 역사와 규모,입점 업체 수준에서 세계 최고 백화점으로 꼽힌다. 입점 브랜드를 엄격히 선별해 세계적인 명품만 취급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해롯에 단독 매장을 내는 데 성공한 국내 업체는 LG전자에 이어 한국도자기가 두 번째다. 아시아 도자기 브랜드 중에서는 한국도자기 입점이 첫 사례다.
회사는 해롯 매장에 '리전시 플래티늄(Regency Platinum)'과 '베스트 위시스(Best Wishes)','프린세스(Princess)' 등 자체 개발 최고급 도자기 브랜드인 프라우나 주얼리 신제품(사진) 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접시 한 개당 250달러 안팎으로 일반 제품의 5~6배에 달한다.
김무성 한국도자기 전무는 "회사가 본차이나 도자기 국산화에 성공한 지 30여년 만에 본차이나 종주국인 영국에 진출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단독매장 입점을 계기로 중동과 러시아 부호,유럽과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특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영국 런던에 있는 해롯 백화점에 최근 59㎡ 규모의 단독매장을 설치하고 오는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16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해롯 백화점은 '영국의 자존심'이라 불릴 정도로 역사와 규모,입점 업체 수준에서 세계 최고 백화점으로 꼽힌다. 입점 브랜드를 엄격히 선별해 세계적인 명품만 취급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해롯에 단독 매장을 내는 데 성공한 국내 업체는 LG전자에 이어 한국도자기가 두 번째다. 아시아 도자기 브랜드 중에서는 한국도자기 입점이 첫 사례다.
회사는 해롯 매장에 '리전시 플래티늄(Regency Platinum)'과 '베스트 위시스(Best Wishes)','프린세스(Princess)' 등 자체 개발 최고급 도자기 브랜드인 프라우나 주얼리 신제품(사진) 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접시 한 개당 250달러 안팎으로 일반 제품의 5~6배에 달한다.
김무성 한국도자기 전무는 "회사가 본차이나 도자기 국산화에 성공한 지 30여년 만에 본차이나 종주국인 영국에 진출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단독매장 입점을 계기로 중동과 러시아 부호,유럽과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특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