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용 특수강 잉곳(Ingot)을 만들고 있는 에이치디시에스 주가가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에이치디시에스는 2일 오후 1시35분 현재 시초가(1만8500원) 대비 14.86% 급락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이 가격에 매도하려는 주식수는 약 4만5600주에 달한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8% 가량 떨어지는 등 장중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용현BM, 현진소재, 태웅, 평산 등 국내 주요 단조업체에 잉곳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628억원과 영업이익 6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