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 6인치 와이파이 전자책 신제품(모델명 SNE-60/60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외에도 ▲2GB 메모리로 1천400여권 책 저장 ▲PDF 파일 포맷 호환 ▲전자사전 ▲MP3 재생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와이파이 기능으로 교보문고 등에서 전자책 콘텐츠를 일반 책의 50~60% 수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일 아침 자동으로 다운로드되는 주요 신문을 읽거나 기사를 스크랩할 수도 있다.

슬라이드 디자인에 전용펜을 지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종이와 흡사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로 어디서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 내장된 영한/한영/영영 전자사전으로는 바로 모르는 단어를 찾을 수도 있으며, 책의 내용을 정확한 발음으로 들을 수도 있다.

신제품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오는 8일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42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