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1분기 업황 회복 지속 전망"-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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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일 조선업종에 대해 올해 1분기 점진적인 업황 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선박 발주 조짐이 늘고 있다"며 "1분기 중으로 탱크선과 벌크선에 이어 FPSO(부유식 원유저장설비) 수주 소식도 들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형 조선3사가 입찰에 참가하고 있는 노르웨이 골리앗 필드용 FPSO 제작 결과가 1분기 중에 나올 전망이고, 대형 3사가 참여중인 인도 ONGC의 B-193 필드용 프로세스 플랫폼 가격 입찰도 오는 15일 시작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가용현금을 충분히 보유한 5개 그리스 선사들이 현 시점을 선대 확장의 호기로 판단하고 재매각 혹은 중고 선박 매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수주가 절대량 측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고 일부 대형 조선소들에게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선박 발주 조짐이 늘고 있다"며 "1분기 중으로 탱크선과 벌크선에 이어 FPSO(부유식 원유저장설비) 수주 소식도 들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형 조선3사가 입찰에 참가하고 있는 노르웨이 골리앗 필드용 FPSO 제작 결과가 1분기 중에 나올 전망이고, 대형 3사가 참여중인 인도 ONGC의 B-193 필드용 프로세스 플랫폼 가격 입찰도 오는 15일 시작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가용현금을 충분히 보유한 5개 그리스 선사들이 현 시점을 선대 확장의 호기로 판단하고 재매각 혹은 중고 선박 매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수주가 절대량 측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고 일부 대형 조선소들에게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