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Q 실적 예상 수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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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일 신세계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며 투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신세계의 작년 12월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3%와 20.7% 증가했다"며 "특히 할인점과 백화점 부문의 4분기 순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16%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신세계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270만주 가치를 제외할 경우, 신세계의 PER(주가수익비율)는 올해 기준 10.8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삼성생명의 주가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승했으나 신세계의 주가 상승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의 주력 사업인 할인점의 업황 악화에 따른 이익 성장률 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오히려 공격적 저가 정책 시행에 따른 할인점 방문객수 회복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신세계의 작년 12월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3%와 20.7% 증가했다"며 "특히 할인점과 백화점 부문의 4분기 순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16%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신세계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270만주 가치를 제외할 경우, 신세계의 PER(주가수익비율)는 올해 기준 10.8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삼성생명의 주가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승했으나 신세계의 주가 상승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의 주력 사업인 할인점의 업황 악화에 따른 이익 성장률 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오히려 공격적 저가 정책 시행에 따른 할인점 방문객수 회복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