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1600선 지지에 성공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01포인트(0.25%) 오른 1606.44로 마쳤다.

개인이 739억원, 기관이 5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952억원 매도우위였다.

프로그램은 831억원 순매도였다. 비차익거래로 59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지만, 차익거래로는 890억원의 순매도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가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증권, 기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료정밀, 건설, 통신, 철강금속 업종은 낙폭이 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