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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브리핑] 2월국회 개회..'세종시'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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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국내외 경제일정 정리하고 주요 이슈 알아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이성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청와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주 해외순방 중에 올해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하는 겁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6박7일간의 인도와 스위스 방문을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후반부에 영국 BBC, 미국 CNN 방송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그 어느때 보다 진전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 있으며 아마 연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신년연설에서 올해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하면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이어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지에 대해 중대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할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핵 진전이 남북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잇단 발언은 정가와 외교가에서 매우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발언의 의미를 축소하면서 진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만 이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진 직후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원칙에 맞고 여건과 조건이 충족된다면 언제든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발언으로 현재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만남을 위한 만남, 정치적 이벤트로서의 만남은 임기중 한번도 안해도 좋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미국 정부가 곧바로 지지의사를 밝힌데 이어 현인택 통일부 장관도 이제 공은 북한의 코트에 가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남북정상회담은 가시권내에 들어간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이동관 수석도 어제 브리핑에서는 서로 진정성을 갖고 민족의 장래를 위해 대화할 수 있다면 조건이나 시기는 부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며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하반기 중에서는 8.15 광복절 즈음이나 11월 G20 정상회의 전으로 그 시기도 점차 구체화되는 양상입니다.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세종시 문제로 격돌이 예상됩니다만. 2월 임시국회가 30일 일정으로 오늘 개회됩니다. 세종시 문제가 최대 쟁점입니다. 설 민심이 걸려있는데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라 여야는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전방위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권은 다음달초 세종시특별법 전면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이달내에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2월 국회는 내일부터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이어 4일부터 닷새간 대정부질문이 실시되고 본회의는 25일∼26일 이틀간 열립니다. 주요 정책과 경제지표 발표 일정, 정리해 주십시오. 오늘 경제지표 발표가 몰려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월 수출입동향으로 지난해 1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수출 증가율이 50% 안팎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1월 소비자물가도 발표되는데 폭설과 한파에따른 농수산물 가격 급등과 설연휴 등을 감안했을때 물가상승률이 3%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1월말 기준 외화보유액이 나오는데 지난달 큰폭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되는 만큼 외환보유액은 2,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하는 지난해 국내은행 영업실적 잠정치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정책브리핑 이성경 기자였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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