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1호터널 염수 자동살포기 가동

서울시는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바로 보강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20분부터 제설대책을 1단계로 격상했다.

서울시 제설대책본부 관계자는 "눈발이 거세짐에 따라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근 남산1호터널 진입 경사로에 설치한 염수 자동살포기도 눈이 옴에 따라 가동을 시작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시는 제설대책 매뉴얼에 따라 예상 적설량이 5㎝ 미만일 때 1단계로 제설인력과 상황실 직원을 포함해 2천328명이 제설 작업을 벌이고,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대응태세를 2단계로 격상해 인력을 3천473명으로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