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1.27 15:02
수정2010.01.27 15:02
지식경제부는 만성질환자들의 경제능력 저하를 막고 합병증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U헬스와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케어서비스란 원격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관리·모니터링하고, 환자들에게 필요한 건강교육, 질환관리 등을 통합한 신개념의료서비스.
그동안 지자체 차원에서 소규모로 진행했던 각종 U헬스 시범사업의 한계를 대폭 개선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합해 만성질환자 1만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U헬스 분야 시범 임상시험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특히 일차의료기관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임상시험·원격모니터링 등을 수행해 U헬스서비스의 안전성·효과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향후 3년간 진행하되, 2월말까지 사업자 선정 후 6개월간 지자체·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사업방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에는 총 300억원 내외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