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요즘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투자자문사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갈수록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어제 승승장구했던 회사가 오늘 문을 닫는 경우도 예사다.

이렇듯 1년도 버티기어렵다는 투자자문업계에서 제이앤제이투자자문㈜(대표 이재현 www.jnjasset.com)은 눈에 띄는 성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2년 전 출범한 이 회사는 이재현 대표를 포함,모두 9명의 소수정예 멤버가 지난해 말 기준 성장형 펀드 2171억원을 포함해 총 2280억원의 수탁자산을 운용 중이다. 고객의 입맛에 맞는 투자 운용 전략을 차별화로 내세우면서 생명보험사 · 저축은행 등의 투자 일임 재산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4월 2000억원을 돌파했다.

운용펀드 성과도 눈부시다. 지난해 1월 펀드평가기관 '제로인'의 평가에서 11개 성장형 펀드의 1년 수익률이 자문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연간 10위 이내의 수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에는 삼성생명보험으로부터 우수운용사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시장상황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통해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이 수상의 결정적 이유다.

이 대표는 성공비결에 대해 "철저하게 펀더멘털에 입각한 투자,중구난방식이 아닌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한 우물 전략으로 시장대응능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투자 운용하는 모든 돈은 내 돈이란 생각으로 기본에 충실할 것,그리고 발로 뛰면서 항상 열정적 마인드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한투자신탁 주식투자부에서 시작해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KTB자산운용 주신운용본부장 등을 거친 19년 경력의 업계에서 인정받는 펀드매니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