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어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28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은행은 건설업 등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4% 감소한 1705억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고객밀착 영업, 수익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올해 목표 실적을 받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