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이 코스피 시장 상장 첫 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공모가 1만2000원보다 높은 1만24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영흥철강은 오전 9시4분 현재 3.23%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흥철강이 KISCO홀딩스그룹 계열의 국내 선재가공 2위 업체"라며 "금융위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적은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공공부문 수주액이 전년 대비 증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영흥철강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