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금융신상품] 신한은행 '금리혼합…', 변동·고정금리 혼합 대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존 대출상품은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 가운데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지만 신한은행의 '금리혼합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섞어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받는 사람은 대출 약정시 장기와 단기 금리 비율을 20 대 80,40 대 60,50 대 50,60 대 40,80 대 20 중 하나로 결정해야 한다. 단기 금리는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과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하며 장기 금리는 금융채 1년,2년,3년,5년물 등이다. 예컨대 장 · 단기 비율을 60 대 40으로 하고 1억원을 대출받는다면 6000만원은 금융채 금리,4000만원은 CD 91일물 금리를 각각 적용받는 식이다. 한 번 선택한 비율은 대출기간 내 변경할 수 없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30년 이내이며 상환 방식은 만기 일시 상환과 분할 상환이 있다. 분할 상환시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 대출금을 동일한 비율로 갚아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 · 단기 금리를 혼합한 대출을 이용하면 분산 투자와 유사한 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