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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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올 설 차례 준비를 위해 장을 볼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2만7000원 정도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최근 전국 48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21개 차례용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전통시장이 평균 13만8975원(4인기준)으로 16만6254원의 대형마트보다 약 2만7000원(16.4%)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조사품목 21개 중 19개 품목이 저렴했다.채소·임산물은 평균 2만751원으로 대형마트(2만7857원)보다 25.5% 쌌다.생육은 21.5%,두부·가래떡·유과·약과는 8.7%,과일은 5.9% 각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례용품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4.6%가량 상승했는데 이는 이상 한파와 폭설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수급 불균형,작황 부진,원재료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계지출을 줄일 수 있다”며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3%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최근 전국 48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21개 차례용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전통시장이 평균 13만8975원(4인기준)으로 16만6254원의 대형마트보다 약 2만7000원(16.4%)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조사품목 21개 중 19개 품목이 저렴했다.채소·임산물은 평균 2만751원으로 대형마트(2만7857원)보다 25.5% 쌌다.생육은 21.5%,두부·가래떡·유과·약과는 8.7%,과일은 5.9% 각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례용품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4.6%가량 상승했는데 이는 이상 한파와 폭설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수급 불균형,작황 부진,원재료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계지출을 줄일 수 있다”며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3%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