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은 자회사인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가 개발한 초소형 유세포 분석 장비(C-BOX)에 대한 특허 2건이 미국에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C-BOX는 지난 2006년부터 약 4년 동안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21세기 프런티어 기술 개발사업 중 지능형 마이크로 시스템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해 온 장비입니다. 특허 내용은 극미량 유체의 흐름 제어를 위한 마이크로 체널의 설계와 제조 기술에 대한 것과 미세 나노입자의 개발과 그 입자의 분석에 대한 광학 장비 설계에 대한 것입니다. C-BOX는 미세 마이크로 체널을 가진 일회용 플라스틱 나노바이오칩을 사용한 유세포 분석장비로 혈액 내의 희소 세포 검출을 통한 질환 진단에 널리 활용될 예정입니다. 장준근 사장은“올해 초 Adam-rWBC로 미국 내 FDA 승인 획득을 위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C-BOX 관련 특허 미국 등록이 원활하게 진행됨으로써 미국 의료장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나노엔텍은 차세대 휴먼케어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장진단 의료기기와 u-Health Care용 진단 분석기기 개발 등 원천기술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