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OECD중 가장 먼저 실업난 해결…일자리 1등 국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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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고용전략회의는 토론이 이어져 예정보다 45분이나 시간을 초과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일자리 만들기에 전념하고 관련 대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김은혜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1등 국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 한 해 정부는 고용문제에 있어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라는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말 여러 수치 중 일자리가 먼저 1등인 국가가 됐다는 소리를 듣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에서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전경련이 300만고용위원회를 만든다고 했는데 이 위원회가 구성되면 당도 함께 간담회를 여는 등 좋은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한나라당 서민행복추진본부장은 "청년실업자들이 취업을 원하는 부문은 IT(정보기술)"라며 "소프트웨어 산업에 젊은층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정책적 고민이 따라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소프트웨어산업 30만명 인력 양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담당 전무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이공계 대학생을 늘려야 하고 대학 재학 중에 실시하는 산학 인턴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취업 애로층 개인이 어떤 특성을 갖고 어떤 직장을 원하는지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야 맞춤형 고용대책 추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일자리 1등 국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 한 해 정부는 고용문제에 있어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라는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말 여러 수치 중 일자리가 먼저 1등인 국가가 됐다는 소리를 듣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에서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전경련이 300만고용위원회를 만든다고 했는데 이 위원회가 구성되면 당도 함께 간담회를 여는 등 좋은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한나라당 서민행복추진본부장은 "청년실업자들이 취업을 원하는 부문은 IT(정보기술)"라며 "소프트웨어 산업에 젊은층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정책적 고민이 따라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소프트웨어산업 30만명 인력 양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담당 전무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이공계 대학생을 늘려야 하고 대학 재학 중에 실시하는 산학 인턴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취업 애로층 개인이 어떤 특성을 갖고 어떤 직장을 원하는지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야 맞춤형 고용대책 추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