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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모두 3만8400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시는 자치구를 통해 모두 460여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공 일자리 중 사회공헌형 일자리는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공익형과 숲 생태 해설사 등 교육형,장애인 돌보미 등 복지형이 있다.모두 2만7861개가 제공된다.하루 3~4시간,주당 3~4일 근무하고 월 20만원씩 7개월간 보수가 지급된다.시장참여형 일자리(2140개)는 시험감독관 등 인력파견형,카페운영 등 시장형이 있다.

시는 아울러 노인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서울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서울형 데이케이센터 어르신 돌보미’,‘서울형 어린이집 은빛 돌보미’ 등 580여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민간 부문에서도 시가 운영하는 고령자 취업알선센터(1588-1877)를 통해 모두 6700여명의 노인에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노인 일자리 경진대회를 통한 취업알선과 고령자 기업 육성사업,노인복지분야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등을 통해 117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는 방안도 나왔다.

공공 노인일자리 사업은 거주지 관할 구청,서울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서울시 노인복지과(02-3707-967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