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중국발 충격에 장중 1700선이 무너졌지만 낙폭을 줄이며 171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18%) 떨어진 1711.3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중국 정부의 신규 대출 규제 소식과 이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장중 1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순매도하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는 중이다.

기관이 94억원, 개인이 29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9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는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은 상승중이다.

현재 26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10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