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40원선 돌파뒤 되밀려 강보합서 등락…1139.4원(+1.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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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 상승과 미국 증시 하락 등으로 닷새째 상승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반납하며 1140원선 밑으로 떨어지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1.2원이 오른 1139.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역외환율이 1140원대로 상승하고 미국 증시가 일부 금융사의 부실한 실적으로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방향을 위쪽으로 잡았다. 간밤의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을 1143원에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8.2원보다 3.95원 올랐다.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4.8원이 상승한 1143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개장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서서히 반납하면서 다시 1140원선 밑으로 밀린뒤 강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그러나 전날 환율을 10원 이상 끌어올렸던 유로화 약세가 간밤에도 이어지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한 때 1.4080달러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유로화 동향이 환율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대출 규제 소식으로 미국증시에 이어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것도 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4.65p 하락한 1709.73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1.44p 오른 545.56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일부 금융사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중국발 긴축우려가 겹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22.28p(1.14%) 하락한 10603.1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19p(1.06%) 내린 1138.0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9.15p(1.26%) 떨어진 2291.25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1.2원이 오른 1139.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역외환율이 1140원대로 상승하고 미국 증시가 일부 금융사의 부실한 실적으로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방향을 위쪽으로 잡았다. 간밤의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을 1143원에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8.2원보다 3.95원 올랐다.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4.8원이 상승한 1143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개장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서서히 반납하면서 다시 1140원선 밑으로 밀린뒤 강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그러나 전날 환율을 10원 이상 끌어올렸던 유로화 약세가 간밤에도 이어지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한 때 1.4080달러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유로화 동향이 환율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대출 규제 소식으로 미국증시에 이어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것도 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4.65p 하락한 1709.73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1.44p 오른 545.56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일부 금융사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중국발 긴축우려가 겹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22.28p(1.14%) 하락한 10603.1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19p(1.06%) 내린 1138.0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9.15p(1.26%) 떨어진 2291.25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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