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추가 상승여력 남아있다"-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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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0일 코스피 지수가 상대 가격 측면에서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윤자경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지수는 명목상 2007년 고점 수준에 도달했지만 주가수익비율(PER) 10.2배로 2005년 하단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수 상승 속도에 따라 심리적 흐름은 바뀔수 있지만 대세 상승 추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 실적 전망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만큼 고점 인식에 대한 부담보다는 선별적인 업종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기존 주도주가 차익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등 테마주의 순환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 반등의 연속성을 기본으로 하되 선별적인 업종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