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는 19일 아이폰 전용서비스의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음악관련 서비스는 지난 4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뮤직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무료 카테고리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난 열흘 동안 '음악듣기' 상품매출도 5% 이상 증가했다.

현재 아이폰을 통해 접속하는 회원수는 전체 접속 회원의 5% 수준이다.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는 아이폰이 출시 이후 다운로드 횟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네오위즈벅스는 전했다.

전익재 네오위즈벅스 이사는 "아직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벅스가 좋은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관련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