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18일 전 일본 게임온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한 박차진씨를 신임 일본법인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차진 신임 일본법인장은 일본 시장내에서 풍부한 IT·온라인·게임 업계 경험과 뛰어난 사업추진력, 게임 소싱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CJ인터넷 본사의 해외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2005년 이후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재팬의 포털 역량 강화, 'SD건담'을 비록한 2010년도 신작 서비스의 성공적 론칭 및 차기작 소싱 부문에 더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차진 신임법인장은 "'S.U.N', '붉은보석', '프리우스' 등의 성공대작 소싱 경험을 살려 일본 시장 내에서 CJ인터넷재팬의 안정적 성장에 힘쓰겠다"며 "포털로 미리 확보된 유저층을 바탕으로, 주요 게임 서비스에 집중, 일본 시장에서 탄탄한 성장을 해나가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