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우정출연 감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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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흥수가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 우정출연 해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이나영이 '미녀아빠'로 코믹 변신해 개봉 전부터 이슈를 낳았던 작품이다. 영화에서 김흥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친구 지현(이나영 분)을 응원하는 의리파 고교 동창 영광으로 분했다.
김흥수가 열연한 자동차 세일즈맨이자 자유연애를 꿈꾸는 유부남 영광은 틈만 나면 지현의 비밀을 무기로 삼아 차를 팔 생각을 하는 인물이다. 영광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엉뚱함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면서 극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흥수는 지난해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을 통해 악역연기를 펼친바 있기에 코믹연기 변신은 기대이상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김흥수는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러브홀릭'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러브홀릭'에서는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나쁜 남자 '동주' 역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