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 한 해 동안 '1인 창조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에 지난해(213억원)보다 110% 늘어난 449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우선 모바일 기반 오픈마켓을 활용한 1인 창조기업 1000개를 선정,교육과 판매를 도울 예정이다. 또 창업 아이디어 100개를 사업화하는 데 3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1인 창조기업을 통해 진행하는 기술개발 과제 25개 정도를 골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을 활용해 1인 창조기업 1사당 3억원까지 총 300억원을 특례보증해줄 계획이다. 성장 단계에 진입한 1인 창조기업에 대해서는 홍보용 순회버스인 '드림버스'와 성공포럼 등을 통해 홍보도 지원해줄 방침이다. 이 밖에 우수 1인 창조기업을 선정,1인당 80만원 한도로 교육비의 50%까지 쓸 수 있는 자기 계발용 '골드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디어 비즈뱅크 홈페이지(www.idea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