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올해 제2롯데월드 공사와 석유화학 설비 증설 등에 3조5천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인수합병(M&A)에 따른 지분투자와 해외투자에 들어가는 1조원을 포함하면 총 투자비가 4조5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는 투자 확대에 따라 올해 신규 채용규모도 7천5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릴 계획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