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가 '페이퍼 배터리' 기술력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로케트전기는 전날보다 400원(3.24%)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이같은 로케트전기의 강세는 종이처럼 얇은 '페이퍼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10대 유망 전기기술'에 페이퍼 배터리 기술이 포함됐다. 로케트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이퍼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케트전기의 페이퍼 베터리는 이미 의료용 패치, 전자보안용 OTP 카드 등을 통해 상용화되고 있으며 의료용 패치의 경우 여드름 개선용 패치상품으로 응용돼 미국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니버스티 메디칼사에 수출되고 있다.

패이퍼 전지는 이 외에도 의료, 미용, 가전, RFID 등 응용분야가 매우 다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기술력과 응용분야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