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이 MID 즉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최초로 MS사의 최신 운영체제 Windows 7을 탑재한 'COWON W2' 를 25일 출시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COWON W2’는 기존 Windows O/S보다 빠르고 강력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갖춘 Windows 7을 적용해 인터넷을 포함한 PC의 각 기능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을 제공한다고 코원은 설명했습니다. 차세대 MID답게 멀티미디어 재생, 인터넷, 통신, 문서작업 등 데스크탑 PC에서 가능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HD 영상을 비롯한 기존 고사양 PC에서 가능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안정적으로 구현한다고 코원은 소개했습니다. 또한 고감도 터치인식 기술이 적용된 버츄얼 키보드는 각 키의 사용 빈도에 맞게 자판의 위치를 최적화시켜 편리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충전과정을 거치며 스스로 최적화되는 지능형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박남규 코원 대표이사는 "COWON W2는 Windows 7이 탑재돼 기존 제품에 비해 진보된 성능과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MID"라며 "올해는 MID뿐 아니라 e-Book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디지털 디바이스 시장에서 위상을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