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봉중근이 밝히는 WBC 이치로 굴욕 비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태균(지바 롯데)과 봉중근(LG)이 지난해 WBC 이치로 굴욕사건의 비화를 공개했다.
일본의 천재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투수 견제에 슬라이딩 동작으로는 귀루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해 WBC 2라운드 한-일전에서 봉중근의 견제 동작에 놀라 두 번 연속이나 슬라이딩으로 1루에 귀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봉중근은 15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견제 동작을 본 이치로가 슬라이딩을 했을 때 당시 속마음과 두 번째 견제 동작을 했던 진짜 이유 등을 털어놨다.
최근 일본 지바 롯데로 이적한 김태균은 당시 1루수로서 이치로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던 심정, 이치로에게 살짝 건넸던 말 등을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치로와 얽힌 김태균과 봉준근의 2009 WBC 비화는 15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