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온미디어 인수 부담…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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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CJ오쇼핑에 대해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8만8000원(12일 종가 7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 인수로 인한 긍정적 효과보다는 순차입금 증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효과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하락은 온미디어 지분 55.2%, 인수가격 4345억원 조달에 따른 순차입금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사업자 등장과 채널연번제 실시 등 홈쇼핑 업계의 불확실성도 투자 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규 홈쇼핑 사업자가 진입하는 것보다 채널연번제 실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기존 홈쇼핑 사업자에게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당분간 불확실한 변수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 인수로 인한 긍정적 효과보다는 순차입금 증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효과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하락은 온미디어 지분 55.2%, 인수가격 4345억원 조달에 따른 순차입금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사업자 등장과 채널연번제 실시 등 홈쇼핑 업계의 불확실성도 투자 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규 홈쇼핑 사업자가 진입하는 것보다 채널연번제 실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기존 홈쇼핑 사업자에게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당분간 불확실한 변수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