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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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지난달 13일 이탈리아 밀라노 광장에서 연설 도중 성난 시민이 던진 조각상에 얼굴을 맞아 봉변을 당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73)가 한달간의 요양을 마치고 공식 업무에 복귀했다.
11일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날 환영 인사차 나온 지지자들에게 “왼쪽 얼굴에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내 근육은 아직도 튼튼하다”며 여유롭게 농담을 건네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다.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한 남성이 던진 대리석과 금속 장식의 소형 조각상에 맞아 코뼈가 주저앉고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날 총리 공관에서 측근들과 함께 세제개혁 및 총리의 면책특권과 관련된 사법 개혁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뇌물공여 탈세 분식회계 등 혐의로 조만간 재판장에도 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11일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날 환영 인사차 나온 지지자들에게 “왼쪽 얼굴에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내 근육은 아직도 튼튼하다”며 여유롭게 농담을 건네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다.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한 남성이 던진 대리석과 금속 장식의 소형 조각상에 맞아 코뼈가 주저앉고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날 총리 공관에서 측근들과 함께 세제개혁 및 총리의 면책특권과 관련된 사법 개혁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뇌물공여 탈세 분식회계 등 혐의로 조만간 재판장에도 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