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인천공항 환승률 전년보다 1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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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거쳐 간 환승객이 전년도보다 11.5% 증가한 243만2165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하루 평균 환승객은 6663명으로 전년도보다 685명 늘어났다.
또 전체 입항승객 중 환승 여객이 차지하는 비율인 환승률은 17.2%로 4년 만에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환승률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승객들이 가격이 비싼 직항노선보다 항공료가 저렴한 인천공항 경유노선을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위ㆍ변조 여권을 이용해 불법입국을 시도하거나 인천공항을 거쳐 캐나다, 유럽, 미국 등 제3국으로 출국하려는 불법 환승범 104명을 적발했다.
환승 범죄 유형을 보면 위ㆍ변조 여권 행사 72명(69%)으로 가장 많았고 위조 사증 소지(13명), 불법 알선 및 탑승권 제공(1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43명(41.3%), 스리랑카 9명(8.7%), 베트남 8명(7.7%), 필리핀 5명(4.8%) 순이었다.
목적지별로는 캐나다행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행 27명(26%), 미국행 20명(19%), 호주행 13명(13%)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승객 현황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국제 공조체계를 구축해 환승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또 전체 입항승객 중 환승 여객이 차지하는 비율인 환승률은 17.2%로 4년 만에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환승률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승객들이 가격이 비싼 직항노선보다 항공료가 저렴한 인천공항 경유노선을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위ㆍ변조 여권을 이용해 불법입국을 시도하거나 인천공항을 거쳐 캐나다, 유럽, 미국 등 제3국으로 출국하려는 불법 환승범 104명을 적발했다.
환승 범죄 유형을 보면 위ㆍ변조 여권 행사 72명(69%)으로 가장 많았고 위조 사증 소지(13명), 불법 알선 및 탑승권 제공(1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43명(41.3%), 스리랑카 9명(8.7%), 베트남 8명(7.7%), 필리핀 5명(4.8%) 순이었다.
목적지별로는 캐나다행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행 27명(26%), 미국행 20명(19%), 호주행 13명(13%)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승객 현황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국제 공조체계를 구축해 환승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