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야구 꿈나무' 키우기에 일조

월드스타 비가 '날려라 홈런왕'의 명예구단주가 됐다.

'날려라 홈런왕'은 MBC ESPN에서 제작투자한 2010년 야심프로젝트로 한국야구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의 적극적인 양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11일 "비가 '날려라 홈런왕' 야구단 창단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며 "또 다른 영역의 국내팬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비가 명예구단주가 되는 것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야구단 창단은 쉽게 야구를 접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측 "바쁜 일정 때문에 항상 야구단에 상주하지는 못하겠지만, 물심양면으로 '날려라 홈런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외 구단에는 최동원 감독과 정준하 코치, 차명주 코치등이 합류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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