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경 전 와이텐뉴스 아나운서가 올해 엄마가 될 예정이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소신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유경은 8일 그녀의 결혼식을 진행시켰던 알앤디 클럽을 통해 임신소식을 알렸다.

전유경은 현재 임신 9주차 임을 알리며 "올해가 백호해인만큼, 아들이였어면 좋겠다. 아들이라면 남편을 꼭 닮았으면 좋겠다"며 "만약 딸이라면 맹렬여성으로 키우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어 "당분간 방송을 쉬며 남편의 내조와 함께 태아교육 등 가정생활에 충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유경 전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고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중학생 시절 MBC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 이후 인터넷 뉴스채널 '와이텐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전유경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두살 연상의 사업가 정용진씨와 화촉을 올렸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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