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일 급락했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늘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어제보다 0.86%, 27.44포인트 내린 3165.34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대우증권은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미세 조정을 통해 유동성을 죄고 있고 부동산 규제까지 강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2.87% 하락했고, 비철금속, 희귀자원, 에너지, 보험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 업종으로는 교육.미디어가 1.5% 올랐고 디지털TV와 온라인게임, 교통설비, 부동산 등이 소폭 상승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