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조금전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에 충족하는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경기가 좋았던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실적이 매출 136조5백억원, 영업이익은 10조9천2백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사상 최대 실적을 예측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입니다. 1년전에 비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89.5%가 늘어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실적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가격의 회복되면서 수익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휴대폰, LCD, LCD TV 등 주요 제품군이 모두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사상 최대 매출에 기대를 높였습니다. 실적이 좋았던 지난 2004년과 비교하더라도 삼성전자는 5년만에 매출이 67%가 늘어나는 급성장을 거듭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은 39조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을 전망했습니다. 매출은 역시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에는 못미쳤습니다.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문별 실적과 실적분석은 이달말쯤 정식 실적발표를 통해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