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보합 혼조양상으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1.94pt(0.11%) 하락한 10,572.02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0.29pt(0.01%) 소폭 오른 2,308.71로 S&P500지수도 3.53pt(0.31%) 상승한 1,136.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뉴욕증시는 지난달 잠정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급감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공장주문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데다 지난달 자동차판매가 예상 밖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하락폭을 줄이거나 상승 반전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11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6% 급감했습니다. 월가의 예상치 2% 감소를 큰 폭으로 밑돌았습니다. 포드는 지난달 미국 판매가 1년전보다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한해 동안 15%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포드의 주가는 지난 2005년 이후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GM과 크라이슬러를 제외하고 한국,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추운 날씨와 재고 감소 전망으로 9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금 가격도 달러 강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자동차, 항공, 은행, 금은, 운송업종이 상승했지만 바이오, 제약, 헬스캐어, 소비재와 미디어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09% 소폭 올랐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