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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증시, 증권주 강세에 상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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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가 주가지수 선물거래가 도입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증권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8.42포인트(1.18%) 상승한 3282.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권주는 이르면 올 3월부터 주가지수 선물이 도입될 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오르며 상하이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증권감독위원회(CSRC)이 제출한 주가지수 선물의 도입방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주가지수 선물이 도입되면 주가가 떨어져도 이익을 내는 매매기법이 중국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물 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란 관측에 관련주인 씨틱은행이 4.89% 올랐다.

    화북 지역에 폭설로 인해 석탄가격이 크게 오르며 원자재주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1위 석탄업체 센후아에너지가 2.48%, 다탕국제전력이 2.46% 올랐다.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 지진마이닝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주는 전날에 이어 하락했다. 정부가 자산세를 부과할 것이란 우려로 폴리부동산이 3.06% 하락했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분석팀장은 "1월 중순에 열릴 예정인 2010년 증권선물감독공작회의에서 그동안 논의돼왔던 자본시장의 주요 거래 사안이 통과될 것이란 예상에 주가가 상승했다"며 "주가지수 선물과 장외거래시장, 발행시장 개혁 내용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자산세 부과 우려로 부동산주가 하락했지만, 주가지수 선물 도입설 등으로 증권업종이 4.2% 크게 상승했고 하이난주에 글로벌 쇼핑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등 호재가 많아 이날 중국 증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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