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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원자재·가치펀드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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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펀드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국내 주식형펀드 동향부터 보죠. 기축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주간이었던 지난주는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플러스 흐름을 나타내며 마감됐습니다. 연말 막판에 증시가 분전을 해 준 것이 그대로 수익률에 반영이 됐습니다. 일반 주식펀드는 2.34%를 기록했구요. 중소형주펀드는 2.86%,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2.44%, 배당주식펀드는 2.25% 수익을 나타냈습니다. 펀드별로는 'NH-CA대한민국녹색성장자' 펀드가 한 주간 5.43%로 수익률 상위에 랭크됐구요. 이어 'NH-CA대한민국베스트30'이 3.70% 등 NH-CA펀드들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와 '유리그로스&인컴' 등도 3%대의 고수익을 올렸습니다.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주 후반 부진에 빠지며 수익률이 0.75%에 머물렀습니다. 이번에는 해외 쪽 점검해 보죠. 해외 주식형펀드는 중국과 브라질 등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한 주 만에 회복세로 전환됐습니다.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 중국펀드는 1.28% 수익률로 나름대로 선전했고 브라질 펀드는 2.02%, 베트남 펀드는 4.49%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밖에 남미 신흥국 1.88%, 호주 펀드는 1.63% 수익을 나타냈습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China A Share' 펀드와 '삼성CHINA2.0본토' 펀드가 각각 5% 후반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에 랭크됐고 '푸르덴셜중국본토HA'가 4.46%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PCA차이나드래곤A셰어A-1A'가 4.13%, '미래에셋인사이트1A'는 1.09%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와 해외펀드들이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수익률에 있어 나름 성과를 나타냈는데요. 이 부분과 2010년 펀드 시장 전망 살펴보죠. 지난해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증시가 가파른 상승을 나타내면서 펀드들도 50%대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53.27%, 해외 주식형펀드는 57.16%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대부분이 양호하게 나타났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IT, 그룹사에 기반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세자리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지난해 동유럽과 중남미 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동유럽 펀드가 90.40%로 12개 해외 투자 펀드 중 가장 높았고 중남미 89.88%, 인도 81.76%, 이머징 77.15%, 친디아 66.56% 등으로 이들 펀드는 지난해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49.65%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최근 해외 주식형펀드와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가 지속되는 등 뭉칫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올해 역시 주식형펀드가 유망한 상황에서 국내쪽이 해외 보다는 좋아보이고 해외에 투자할 경우 선진국보다 이머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IT관련 펀드와 원자재펀드, 그리고 저평가된 성장주에 투자하는 가치주 펀드 등은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분산투자 차원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잘 한다면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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