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파업이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근로손실 일수는 줄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노사분규 현황에 따르면 파업 발생건수는 모두 121건으로 전년의 108건보다 1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파업 대부분이 구조조정 반대나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소규모 분규가 주를 이뤄 근로손실 일수는 전년보다 22.6% 감소한 62만6천275일에 그쳤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