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고 과실비율 검색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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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보험사에 자동차 사고 접수를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과실이 얼마나 되는 지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내 차의 기본 과실은 물론 내 사고와 유사한 심의결정사례를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5일부터 협회 홈페이지(http://www.knia.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 차의 기본과실을 간편하게 검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간편 검색서비스에 접속해 사고 발생 장소와 내 차의 진행방향, 상대 차의 진행방향 등을 차례로 선택하면, 내 과실과 상대방 과실, 시뮬레이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검색된 과실은 가장 기본적인 과실비율을 나타내는 것이며, 실제 적용시 사고당시의 도로상황, 속도, 주간·야간 등 사고시간, 충돌부위 등에 따라 상당 비율이 가감될 수 있습니다.
간편 검색으로 내 기본과실은 확인한 후 내 사고와 유사한 사례들과 비교해 더 구체적으로 검색해 보고 싶다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심의결정사례 검색서비스에 접속해 사고와 관련된 단어 검색이나 사고유형별 분류 검색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심의결정사례란 법지식과 소송경험이 풍부한 8인의 변호사로 구성된 전원심의위원회에서 지난 2년8개월 동안 심의결정한 결과물로 당사자 주장이나 심의결정비율, 사유 등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국민들이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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